배낭여행의 낭만으로 불리는 유럽여행. 여행 지식이 전무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유럽여행 전문여행사 스위트유로가 초보 유럽여행객을 위한 필수 팁을 전수한다.
◇ 가장 중요한 '여권 관리'
유럽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권이다. 여권은 해외 체류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로 여권이 없으면 신원에 대해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 때문에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일단 여권을 먼저 발급해야 한다.
이미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자. 유럽여행을 위해선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필요하다. 만약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여권을 새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권 사본을 2~3장 정도 복사해서 갖고 가는 가방이나 짐들에 분산해서 소지할 것을 추천한다. 휴대폰 사진으로 저장하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유럽 항공권은 통계적으로 출발일 기준 약 5개월 전에 가장 저렴하다. 따라서 유럽여행의 경우 적어도 6개월 전부터는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고 바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과 스케줄에 맞춰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할 것을 추천한다. 특별 할인 프로모션 정보 등을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숙소는 여행 기간과 시기에 따라 예약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의 짧은 여행이라면 되도록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한 달 정도 되는 긴 여행일 경우는 숙소를 전부 예약하는 것은 오히려 여행에 유동성이 없어져 불편할 수도 있다. 여행 기간이 긴데 숙소를 전부 예약했다가 오히려 취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성수기의 경우 인기 여행지는 숙소 예약을 미리 할 것을 추천한다.
◇ 짐은 최대한 가볍게
여행 초보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짐을 바리바리 싸는 것이다.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 저것도 필요할 것 같은 생각에 짐이 계속해 늘어가기 마련. 사실 유럽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필요한 물건은 여행 중 언제든 구입 가능하다. 반드시 필요한 물건만 챙기고 소모품들의 경우는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짐이 너무 많으면 여행이 지속될수록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유럽은 공산품 가격이 비싸지만 생필품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이점 참고해 짐을 챙기도록 하자.
◇ 돈이나 카드, 각종 증명서들을 분산해서 보관하자
여행에 서툰 사람들은 돈, 카드, 여권 등 중요한 물건들을 작은 가방에 몰아넣고 한번에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경우는 힙색같이 작은 가방에 넣고 소중하게 들고 다닌다. 하지만 그것은 좀도둑들에게 중요한 물건이 여기 있음을 광고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운 좋게 도난이나 분실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외국에서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난처하다. 따라서 어느 하나를 잃어버려도 큰 문제가 없게끔 분산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자유여행 준비는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가 않다.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도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직접 계획해서 떠나는 배낭여행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망설이고 있었다면 주목하자.
8월 2일부터 29일까지 28일간의 긴 여정 동안 영국부터 프랑스, 스위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등 유럽 핵심 국가 10곳과 22개 도시를 돌아보는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명의 스위트유로 소속 전문 인솔자와 전용 버스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스위트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