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 FA 레프트 최은지 영입

인삼공사 세터 시은미가 유일한 여자부 FA 미계약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레프트 최은지는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사진=한국배구연맹)
레프트 최은지가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16일 자유계약선수(FA) 최은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인삼공사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182cm로 여자선수 가운데 큰 키를 자랑하는 최은지의 영입으로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다시 뽑은 알레나와 FA 1차 협상에서 잔류한 한수지, 박상미에 이어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최은지선수의 높은 타점과 강한 스파이크로 국내선수 공격력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소개했다.

한편 최은지의 인삼공사 이적으로 2017~2018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은 여자부 11명 가운데 인삼공사 소속이던 세터 시은미를 제외한 10명이 계약을 마무리했다.

최수빈과 노란(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김유리(이상 GS칼텍스), 한수지, 박상미가 원소속팀과 재계약했고, 김미연, 김세영(이상 흥국생명), 한지현(IBK기업은행), 최은지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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