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철우 목사

이철우 신임 이사장

5·18 기념재단은 이철우(67) 목사를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5·18 기념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5·18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시민사회와 소통 능력도 있어 현재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5·18재단과 광주 4개 시민사회연대단체(광주진보연대·광주시민단체협의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시는 그동안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이 목사를 신임 이사장에 추천했다.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이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이 목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왔다.

그는 광주기독교연합회(NCC) 회장·광주YMC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등교회 담임목사와 옛 도청복원 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