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에게 대마도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일본의 '쓰시마'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섬이다. 거리 상 제주도보다 가까워 마치 국내여행지 같지만, 외국이기 때문에 여권은 꼭 챙겨야 한다. 부산 기준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쪽에 위치한 이즈하라와 북쪽에 위치한 히타카츠 등 두 개의 항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쓰시마는 산림이 시 전체 면적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이 풍부한 섬으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원시림부터 웅장한 100m 절벽과 아소만의 제일 절경, 라아스식 해안과 철새 이동의 중간 경로지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부산 사이에 정기 항로가 개설돼 부산에서 배를 타고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대마도로의 여행.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된 웹투어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대마도의 푸켓이라고 불리는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은 한국인이 선정한 일본 해안 100선에 드는 명소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아름다운 장소다. 여기에 우리나라 부산 전 지역과 거제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한국 전망대,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와 예전 조선통신사들을 대접했던 '금석성', 팔번궁 신사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둘러본다.
여기에 왕복 선박료 및 부두세, 현지 지상비, 해산물 BBQ 석식 1회 포함 및 5식이 포함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대마도를 여행할 수 있다.
부산과 대마도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박 3일 상품도 준비돼 있다. 부산역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며 산만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산복도로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과 디오라마, 이바구길, 그리고 산복도로의 랜드마크 유치환 우체통 등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해식절벽 및 푸른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태종대에서는 원하는 대로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과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의 명소 스카이워크, 남포동 일대 및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등 부산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명소들을 엄선했다.
초량동에 자리한 부산 베스트 인 시티 호텔에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한 뒤 대마도로 향한다. 대마도에서의 일정은 앞선 1박 2일 상품과 동일하며 회 추가 및 선상낚시, 온천욕 등 다양한 선택 관광을 더할 수도 있다.
취재협조=웹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