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比 1324%↑

‘브라운더스트’ 일본 안착…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준비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34억, 순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3%, 영업이익은 1324%,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고, 이중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195억원의 성적을 올렸다.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한국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콘텐츠와 일본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매출 순위도 중위권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유럽에 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IP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매출 기반 확장이 기대된다.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 직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275억원이다.

PC온라인 사업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며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하고, 유저들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매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위협하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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