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맹국들과 이란 제재 공조강화 나서

(사진=산케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란과의 핵합의 탈퇴를 선언한 미국이 일본과 영국 등 동맹국들과의 공조강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산케이 신문은 14일 워싱턴 발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중동의 동맹국들과 협조, 이란에 제재를 강화하는 새로운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9일 일본 아키바 타케 외무성 사무차관과 이란의 위협에 대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앞으로 일본에 이란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란 문제를 담당하는 미 국무부 후크 정책기획본부장은 지난 11일 P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제재와 관련해 이미 유럽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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