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급증'

최근 충북 청주지역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위반해 차를 세웠다 적발된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올 들어 지난 달까지 장애인 주차구역 관련 과태료 부과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6% 이상 늘어난 3494건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차량에 부착하는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1년 전보다 5배나 폭증한 31건에 달했다.

시는 장애인 자동차 주차표지의 전면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주차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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