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덕동만, 멸종위기 2급 '갯게' 서식 첫 확인

(사진=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제공)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갯게'가 마산만특별관리해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14일 "마산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사무국과 덕동만 현장조사를 진행하던 중 우산천 하구에서 갯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덕동만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기수갈고둥이 대량 서식하는 곳으로 확인됐지만 갯게가 확인된 것은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마산만특별관리해역은 마산만 일대의 바다오염을 우려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지난 2000년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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