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항공대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출…학교 조사 중

이재정, '더불어 숲' 펀드 30억 '대박'

◇ 항공대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출…학교 조사 중

경기 고양에 소재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SNS 단체대화방에 지난 8일 오후 21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영상을 올린 학생은 실수라며 사과문을 올렸고 동영상은 어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대는 이번 주까지 해당 학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다음 주 중 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 처분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이재정, '더불어 숲' 펀드 30억 대박

재선을 노리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펀드인 '더불어 숲'이 이틀 만에 30억 원을 모았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역대 선거를 살펴보더라도 펀드 모금의 양상은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방증해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15%를 넘는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법정 선거비용 보전액은 41억7700만 원입니다.

◇ 경기도 빈집…17만 가구 육박

지난 2016년 말 기준 경기도내 도시와 농촌 지역의 빈집은 모두 16만7830가구로 이는 전체 주택 444만4430가구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내 빈집은 지난 1995년 6만4556가구, 2005년 12만6581가구, 2010년 14만4천 가구 등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빈집의 상당수는 빈 농가들이 차지한 가운데 도시 내 미분양 주택도 적지 않아 경관 훼손은 물론 화재와 범죄 등의 우려가 높아 시·군과 함께 정비할 방침입니다.

◇ 성남FC, 中학교 방과 후 축구클리닉

성남FC가 지난해에 이어 축구를 통해 성남 지역 중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도모하는 방과 후 축구클리닉을 운영합니다.

방과 후 축구클리닉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주 1회 90분 총 8번에 걸쳐 도촌중, 문원중 등 16개 중학교에서 진행됩니다.

◇ 경기도, '역사유적 탐방·독도수호 한마음대전'

경기도가 '역사유적탐방과 독도수호 한마음대전'을 진행합니다.

한마음대전에는 광복 73주년의 뜻을 담아 '경기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73명이 참가합니다.

독도역사수호대는 내일 임진각일대를 찾아 분단된 국토에 대한 안보교육과 안보체험을 시작으로 6월 나라사랑·독도수호 사생대회, 8월 울릉도·독도 탐방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 북부 여성능력개발본부 창업실 입주업체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3일까지 경기북부 창업지원·준비실에 입주할 여성기업을 모집합니다.

입주 조건은 정보통신과 서비스산업을 포함한 여성능력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창업 후 2년 이내 여성 기업으로 특강, 실무교육, 컨설팅, 간담회 등 교육과 인적교류 활동도 지원됩니다.

창업지원실은 보증금 50만 원, 월 관리비 7만 원으로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준비실은 보증금 15만 원, 월 관리비 2만 5천 원으로 최대 1년까지 입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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