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모두 1분기 서비스업 증가세 기록

소매판매도 대구 제외 15개 시도에서 증가세…경기회복세 '완연'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5.5%), 서울(4.2%), 강원(4.0%) 등이 주로 증가율이 높았고, 증가세도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


다만 전북(0.4%과, 울산(0.5%), 경북(0.5%) 등은 예술·스포츠·여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에서 부진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소매판매 역시 전년동분기대비 보합에 그친 대구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역시 제주(6.8%)와 서울(6.1%), 강원(5.1%) 등이 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율이 높았고, 증가세도 전분기보다 확대됐다.

반면 대구(0.0%)와 경북(0.4%), 경남(0.4%) 등은 슈퍼‧잡화․편의점, 대형마트 등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백화점 등에서 감소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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