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수빈과 연봉 8000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최수빈은 2017~2018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기업은행에 합류했다.
최수빈은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서 생애 첫 우승반지를 끼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최수빈의 계약으로 2017~2018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취득한 V-리그 여자부 11명 가운데 노란(IBK기업은행)과 김유리, 이소영(이상 GS칼텍스), 한수지, 박상미(이상 KGC인삼공사)까지 6명이 원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여자부는 10일이 원소속팀과 FA선수의 1차 협상 기간이다. 11일부터는 타 팀과 2차 협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