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의 메카, 홍콩의 랜드마크 Best 4

화려한 불빛들로 인해 밤이 빛나는 도시 홍콩. 단 이틀만 휴가를 내도 거뜬하게 다녀올 수 있는 데다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빅토리아 파크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면 홍콩의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낮에 바라보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의 빅토리아 피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빅토리아 피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피크 타워는 반원을 기둥이 받치고 있는 특이한 형태로 내부에는 각종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그리고 전망대가 들어서 있다.

◇ 피크 트램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홍콩 근대역사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피크트램은 홍콩에 왔다면 꼭 한번 탑승해야 하는 명물이다. 피크트램은 센트럴에서 빅토리아 산장으로 오르는 대중 교통수단이었으며 지금은 관광명소로 알려져 여행객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7분여 동안 27도 기울어진 언덕 373m를 올라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하지만 120년 무사고운행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램 안에서는 자리에 앉아 높이 솟은 고층건물, 빅토리아 항구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다소 민망하더라도 좌석 사이 중간에 뒤로 서서 스릴을 느끼는 것이 피크트램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홍콩의 최대 번화가 침사추이.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침사추이

홍콩 시내에 들어서면 흔하게 볼 수 있는 화려한 간판 '봉쥬르(Bonjour)'. 침사추이 어디를 가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화장품 할인매장 봉쥬르는 다양한 종류의 중저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인해 매일 인산인해다.

특히 명품숍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숍이 밀집해 있는 캔톤 로드는 침사추이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 마담투소

세계적인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마담 투소 밀랍인형박물관. 성룡, 장국영, 유덕화와 같은 홍콩 배우에서 가수, 스포츠 스타, 정치인, 한류 스타 배용준까지 이 모든 유명 인사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피크타워의 마담투소를 방문해보자.

100% 실물과 닮은 밀랍인형 박물관인 이곳에서 100여명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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