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옥 4180억원에 매각…유동성 7천억원 확보

사옥 매각으로 2500억원 순현금 유입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 건물이 매각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대주주로 있는 금호사옥은 9일 금호아시아나본관을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원에 매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건물 매각으로 2500억원의 순현금이 유입되고 1500억원의 손익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식담보대출 등을 통한 2,600억원의 신규차입, CJ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통한 940억원의 현금유입, 전환사채 1,000억원 발행으로 현재까지 4,5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사옥매각대금까지 합하면 7천억원의 유동성이 확보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진행중인 영구채 발행 등을 계획대로 실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유동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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