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가운데 국산은 금속가공과 자동차 등이 줄어 1.1% 감소했다. 금속가공의 경우 감소 폭이 11.4%에 달했다.
반면 수입은 기계장비와 전자제품 등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최종재는 자본재가 13.9% 늘면서 6.6% 증가한 반면, 중간재는 3.1% 감소했다. 소비재는 중형승용차와 냉동 물고기 등이 늘어 1.8% 증가했고, 자본재는 특수선박과 유조선 등의 증가 폭이 컸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의 경우 1.6% 줄었지만 수입이 13.3% 늘었다. 자본재는 국산 14.6%, 수입 12.3%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중간재는 자동차 부분품과 레미콘, 경유 등의 감소 추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가죽과 신발, 담배와 나무제품 등의 수입점유비가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