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싣는 순서 |
| ① 제주지사 후보들, 제2공항 성산읍 건설 '신중 모드' |
7일은 첫번째 순서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건설', '카지노 이전과 대형화', '외국인 영리병원 도입 문제'에 대한 제주지사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 봤다.
우선 제주 제2공항을 서귀포시 성산읍에 건설하는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녹색당 고은영 후보만 제2공항 건설 반대를 명확히 했다.
이 가운데 문대림, 김방훈, 원희룡 후보는 국토교통부에서 입지타당성 재검증 연구 용역을 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방훈 후보는 국토부의 재조사 결과와 도민 여론조사를 반영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는 국토부 용역 결과 심각한 오류가 있으면 전면 재검토하고 일부 보완이 필요하면 후속 조치 이행, 하자가 없을 경우 정상 추진 입장을 표명했다.
장성철 후보는 중앙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유감을 표한 뒤 성산 제2공항이든, 현 제주공항 확장이든, 정석비행장 활용이든 모든 대안을 놓고 도민적 논의를 충분히 거친 뒤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일하게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외친 고은영 후보는 주민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쓰레기·오폐수·지가 상승 등 문제가 있다며 제2공항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김방훈 후보의 경우 신규는 불허하지만 기존의 카지노는 필요하다면서도 지역 세수 확충 방안은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문대림 후보는 전국 17곳 카지노 업장 가운데 제주에만 8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다며 랜딩카지노 이전 확장 과정에서 문제가 됐고 카지노 업체 간 과당 경쟁으로 인한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후보는 카지노 대형화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제주도가 설립한 공기업이 직접 경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은영 후보는 기존의 카지노를 신화역사공원 등에 집중시키고 순이익의 80%를 세금으로 징수해야 하며 추후 인허가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후보는 편법 카지노 이전과 대형화에는 반대하지만 투명한 관리감독을 받는 카지노의 규모화는 필요하고 제주 카지노 산업 비전과 규모에 대한 도민공론화는 물론 무분별한 카지노 확장 이전을 조절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의료영리화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장성철 후보는 국내 공공의료체계 영향을, 고은영 후보는 의료 상품화 도구 전락을 각각 우려했다.
김방훈 후보는 의료의 공공성 훼손과 도민 의견 수렴 부족을 지적하며 유보 입장을 밝혔고 원희룡 후보는 숙의형 도민 공론조사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 등 제주지역 언론 3사의 선거보도 자문단 명단이다.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위원장) ▲강성일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강사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고명희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회장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김한종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 ▲송종철 제주주거복지포럼 대표 ▲유서영 제주청년네트워크 대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조옥란 제주이주민센터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