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4일, "터키 안탈리아 케메르지역에서 우리 국민 8명이 탑승한 미니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을 입은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명은 경상으로 당일 퇴원하고 2명은 치료 및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주터키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터키 중앙 정부 관계자 및 안탈리아 주지사를 접촉하여 사고수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대사관 담당 영사 및 안탈리아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하여 현지 경찰측과 연락을 유지하는 한편, 부상자 후송 병원을 방문하여 우리국민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또 "주터키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