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벨 관계자는 "쿠스코부터 마추픽추까지 1박2일로 잉카문명을 엿볼 수 있는 투어를 준비했다"면서 "짧은 시간으로 페루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투어는 마추픽추 도시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2명 이상이면 출발이 보장돼 있어 취소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다. 또한 1박2일 투어에는 마추픽추 왕복열차와 왕복셔틀 버스, 일정표에 포함된 방문지 입장료와 숙박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여행에는 2030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해 친절하고 편안한 것은 기본, 유쾌하고 열정까지 가득 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내용까지 알찬 설명은 덤이다.
팔망미인 가이드와 함께 하는 이번 투어의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은 쿠스코 공항에 도착해 미팅을 가진 후 쿠스코 근교 잉카유적지인 성스러운 계곡의 친체로와 모라이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잉카시대부터 전해지는 계단식 염전 살리네라스 데 마라스(Salineras de Maras)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는 대략 3000개의 웅덩이가 있으며, 소금이 되어가는 과정에 따라 색이 변해 계절마다 놀라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첫 날의 마지막 투어 장소는 신성한 계곡의 중심부이자 잉카시대의 가장 중요한 요새 중 하나인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다. 이곳은 마추픽추로 가는 열차가 출발하는 잉카 트레일의 출발점으로 마추픽추의 관문도시이자 아구아스 칼리엔테스행 열차를 타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첫날의 투어를 마치면 오얀타이탐보 역으로 가 열차를 타고 마추픽추 아래의 도시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로 이동해 다음 날 여정을 위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마추픽추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인티와타나(Inti watana)는 커다란 돌을 깎아 기둥처럼 만든 높이 1.8m의 해시계다. 인티와타나라는 이름은 '태양을 잇는 기둥'을 뜻하는데 태양을 숭배했던 잉카인들이 태양을 붙잡아 묶어두는 의식을 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을 인티와타나 위에 올렸을 때 손등이 아닌 손바닥이 따듯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콘도르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콘도르 신전(Temple of Condor)은 과거 콘도르 신앙을 기반으로 지어진 신전이다. 지하는 감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둡고 눅눅한 지하에서 죄수들은 죄에 따라 독거미에 의해 죽기도 하고 돌 의자를 이용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취재협조=투어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