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출마 박남춘 '의원직 사퇴' 본격 선거운동 돌입

캠프 대변인에 김은경 전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 임명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3일 의원직을 공식 사퇴했다.


박 후보는 "지난 6년간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최고위원으로 언제나 인천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수 있었던 것은 남동갑 주민여러분과 당원, 시민여러분께서 응원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특별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며 "인천에 남은 적폐, 부패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김은경 전 인천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다음주 초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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