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일 CBS노컷뉴스에 "열애는 아니다. 촬영 전부터도 다른 배우들과 함께 놀러다녔고 사진을 남길 정도로 워낙 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문가영의 소속사 SM C&C 측 역시 "친한 오빠 동생이다. 배우들끼리 두루두루 친하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날 오전 스타한국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종영한 MBC '위대한 유혹자'에 각각 권시현, 최수지 역을 맡아 방송 초반 극중에서 위험한 분위기의 묘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과 개연성 부족한 이야기 전개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1~3%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