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총회는 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을 선언하지 않을 경우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기하성 여의도총회 이영훈 총회장은 "교단 정기총회가 열리는 오는 21일까지 한기총이 임원회를 열어 한교총과의 통합을 선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성 여의도총회에 속한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은 실행위에 참석해 "한교총과의 통합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지만, 실행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