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와 특강, 총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수가 특강 강사로 초청됐으며, 회장 김종하 목사 등 현 임원이 그대로 유임됐다.
부회장 김성목 목사(칠곡율리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포항노회 농목협 회장 김성칠 목사(포항전원교회)의 기도에 이어 회장 김종하 목사가 누가복음 9:37~43을 통해 '다시 산 아래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마을 속에서 살아가는 농어촌목회자들이 예수님께 가장 가까운, 예수님을 가장 닮은 목회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농목협 사무국장 조한우 목사(칠정교회)와 총회 농어총부 총무 백명기 목사의 축사, 광고(총무 신점균 목사), 직전회장 허운 목사(대산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손화철 교수는 "급변하는 첨단 기술에 대해 기독교가 갖는 태도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 모습에 대한 고민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 뒤 "그동안 기술문제에 침묵하던 한국기독교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에 대해 갑자기 한마디 던지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특별한 대응도 아니"며 "그간의 침묵에 대한 반성과 기술문제에 대한 고민,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부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점명(서기 강병주 목사)과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신점균 목사), 감사보고(최경철 목사), 회계보고(김성철 목사)에 이어 임원선거가 진행됐으며, 임원선거에서는 현 임원의 유임으로 결정한 뒤 안건토의,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농어촌목회자 동부지역협의회 임원
▶회장: 김종하 목사(곡강교회) ▶부회장: 정옥균 목사(등림교회) / 김성목 목사(율리교회) / 오부용 목사(입석교회) / 반성호 목사(명동교회) ▶총무: 신점균 목사(입암교회) / 부총무: 김경남 목사(영천중앙교회) ▶서기: 강병주 목사(와현교회) / 부서기: 이상도 목사(영천화산교회) ▶회계: 김성철 목사(전원교회) / 부회계: 우병인 목사(베들레헴교회) ▶감사: 최경철 목사(학하교회) / 김류환 목사(청기교회) ▶복지문화분과: 최상철 목사(안의제일교회) ▶목회영성분과: 최성암 목사(참빛교회) ▶생명농업분과: 김성칠 목사(칠포교회) ▶홍보분과: 조한우 목사(칠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