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는 9일 한일중 정상회의가 일본에서 열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뒤에는 아베 총리와는 따로 만나 옹찬을 함께 하며 한일 관계 및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