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 직급조정, 새 직위체계에 따른 것"

김태호 PD(사진=MBC 제공)
MBC가 김태호 PD의 사내 직급 조정 건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해명에 나섰다.

1일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지난달 30일자로 예능본부 예능1부 부장대우에서 예능본부 예능1부 차장으로 발령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김태호 PD가 예능 부장에서 차장으로 강등된 비상식적인 인사이동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MBC 홍보실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인에게 불이익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김태호 PD의 직급 조정을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부 직위체계가 연차에 따르는 것으로 바뀌었고, 김태호 PD는 연차상(2002년 입사) 차장에 해당한다"며 "새로운 기준에 따라 직급이 부여된 것일 뿐 불이익이 가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보도 내용을 두고 말이 많자 김태호 PD는 직접 사측에 연락을 해와 '회사와 노조가 합의한 부분에 대해 존중하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