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본인의 전 보좌관이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 김 모(49) 씨 측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보인 글을 올렸다.
그는 "의원실 보좌관 소환 문제로 아침부터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당사자가 전후 과정을 분명히 밝히고, 경찰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이미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와 제기되는 의혹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조사가 필요하다면 원칙대로 신속하게 소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는 제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잘된 밥에 재 뿌리고, 없는 일에 연기 내는 일 그만하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자신의 책임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