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제주항로 구간을 운행할 사업자를 공모했고, 7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저건설은 안전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재무건전성과 사업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저건설은 포항-울릉(저동항) 항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등 면허 절차를 이행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