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이 되면 강화도 옆 교동도와 맞은편 북한 예성강에 있는 벽란도를 잇는 국제자치경제특구를 만들겠다"며 "이 자치경제특구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해평화협력벨트사업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성강 벽란도는 고려시대 아라비아 상인들도 오가는 국제무역항이었다"며 "이 벽란도와 우리 인천 교동도를 연결해 다시 한 번 세계경제 중심지대로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안으로는 ▲교동도·벽란도 국제자치경제특구 내 법인세 면제 ▲남북한 주민·외국인들의 무비자 왕래 ▲홍콩수준 이상의 독립주권 보장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