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장하나, KLPGA 투어 통산 10승 눈앞

장하나. (사진=KLPGA 제공)
장하나(26)가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7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12언더파 단독 2위 김지영(22)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2라운드까지 성적표는 6언더파 공동 7위. 13언더파 단독 선두 김지영에 7타나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지영이 1타를 잃고 주춤한 사이 장하나는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장하나는 4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승이자 통산 9승을 신고했다.

잘 나가던 김지영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하민송(22)과 이지현(24)이 11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고, 최혜진(19)이 10언더파 단독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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