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이라고 해서 힘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그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새로움과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열려있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하다.
남미 또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인도로가는길이 남미의 이과수 폭포와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두 폭포에 대해 알아두면 보다 뜻깊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공통점
이 외에도 폭포 양쪽의 동물 진화와 종이 다른 점, 무지개가 걸린 풍경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장엄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도 유사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 차이점
반대로 두 폭포는 서로가 확연히 다른 차이점도 가지고 있다. 먼저 높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빅토리아 폭포의 경우 최고높이는 108m로 이과수 폭포(82m)보다 약 26m가 더 높다. 하지만 폭으로 비교하면 빅토리아 폭포는 2.7km로 이과수 폭포(4.5km)가 약 1.8km 더 넓다.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를 여행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인도로가는길에 따르면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브라질(포즈 두 이과수)과 아르헨티나(푸에르토 이과수) 양쪽에서 숙박을 한다. 이는 양쪽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뷰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빅토리아 폭포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는데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는 TV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배우 류준열과 박보검이 두 나라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뛰어내린 번지점프를 꼽을 수 있다.
건기에만 갈 수 있는 악마의 수영장도 유명한 포인트다.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끝의 천연수영장은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하곤 한다.
인도로가는길이 배낭여행 중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남미+파타고니아 33일'을 이용하면 남미의 이과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자 한다면 '아프리카 종단 7개국 25일' 여행을 이용하면 된다.
두 여행 모두 패키지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으로 떠난며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인 길잡이 인솔 하에 일정을 계획 및 진행하므로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인도로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