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위창수, PGA 취리히 클래식 중위권 출발

2인 1조로 경기해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2위

최경주는 위창수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를 중위권으로 출발했다.(사진=SK텔레콤)
최경주(48)와 위창수(43)가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둘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치고 체즈 리비-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장쉰진-더우쩌청(중국·이상 12언더파 60타)에 7타 뒤졌다. 두 조 모두 1라운드에 버디 12개로 12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참여한 조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은 공동 32위에 자리한 김민휘(26)-재미교포 앤드루 윤(27)조, 강성훈(31)-재미교포 존 허(28)조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함께 경기해 10언더파 62타를 치고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안병훈(27)은 재미교포 케빈 나(35)와 공동 63위(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 대회는 개인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다른 대회와 달리 2명의 선수가 조를 이뤄 1, 3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나은 점수를 채택하는 포볼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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