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쯤 판문점 자유의 집에 도착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올 T2-T3 사잇길은 아직 평온한 가운데 경호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북쪽 건너편 판문각 정면에도 북측 경비원 2명이 지키고 선 가운데 잠시 뒤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뒤 계단을 내려와 천천히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오게 된다.
자유의 집 앞에는 의장행사를 할 군악대와 전통의장대 등이 도열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자유의 집까지 걸어올 길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