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선거 '이재수-최동용-변지량' 리턴매치

힘있는 여당론vs현역 프리미엄vs본선 경쟁력 강조...4년전 대결구도 재현

왼쪽부터 더불어 민주당 이재수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최동용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변지량 예비후보
6·13 강원 춘천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자유한국당 최동용 현 시장, 바른미래당 변지량 춘천비전21 연구소장의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춘천, 원주 ,횡성, 양양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수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전화조사(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50%)를 합산한 득표율에서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장 선거는 4년전 선거와 같은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변지량 후보는 이재수 후보 등 3명과 치른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결과에 불복,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범야권 단일화에 나서 변 후보가 단일 후보로 정해졌다. 하지만 결과는 최동용 새누리당 후보(58.03%)가 야권 단일후보인 변지량 후보(41.96%)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수 후보와 변지량 후보의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재수 후보는 "지난해 정권교체로 선거판이 뒤바뀐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4전년과 달리 여당이다"는 말로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후보들은 벌써부터 자신들의 강점과 정책을 부각시키며 지지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재수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의 경력을 내세우며 통일과 동북아 시대에 춘천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 큰 그림을 내세우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동용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진행한 관광, 복지, 보육 등 시정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는 자평과 함께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 등 주요 시책을 완성하겠다며 현역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있다.

변지량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최 후보와 최종 2파전을 치렀던 경쟁력을 내세우며 지역공동체복원, 안정적 일자리 공급 등 '스마트 춘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민주당은 원주시장 후보에 현 원창묵 시장, 양양군수 후보는 이종률 전 속초양양축협조합장, 횡성군수 후보에 장신상 전 횡성군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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