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 측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5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올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자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한국의 보이 밴드"라며 "이들은 올해 시상식에 참석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어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 션 멘데스 등 글로벌 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 할 수 있다는 컴백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는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