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5월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출전

6월 한국여자오픈까지 연거푸 국내 방문

박인비. (사진=롯데 제공)
'골프여제' 박인비(30)가 5, 6월 차례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4일 "박인비가 올해 첫 국내 출전 대회로 201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5월16일 개막한다.

박인비는 지난해에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결승에서 김자영(27)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박인비는 "평소 매치플레이 방식을 워낙 좋아하는데 지난해 KLPGA 유일한 매치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청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지난 대회 준우승으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미 6월 열리는 한국여자오픈도 출전을 선언한 상태. 5, 6월 연거푸 국내 팬들을 찾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해까지 K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올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롯데 챔피언십 공동 3위, LA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9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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