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11분' 베로나, 더 가까워진 2부리그 강등

시즌 종료 4경기 남기고 전체 20개 팀 가운데 19위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가운데 헬라스 베로나는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더욱 희박해졌다.(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헬라스 베로나는 강등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승우는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 후반 34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2월 AS로마와 23라운드 이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이승우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다만 이승우가 출전한 경기에서 베로나는 모두 패했다. 이 경기 역시 베로나가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이승우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골을 더 허용해 최종 성적은 1-3 패배가 됐다.

이 패배로 베로나는 7승4무23패(승점25)로 세리에A 19위에 머물렀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위 키에보(승점31)와 격차가 6점이나 벌어져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진 베로나의 극적 반전은 힘겨울 전망이다.

베로나는 29일 18위 SPAL2013을 시작으로 5월 6일 7위 AC밀란, 13일 15위 우디네세, 21일 1위 유벤투스와 차례로 경기한다.

사실상 19위 베로나, 20위 베네벤토(승점17)의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남은 한 자리의 강등을 두고 16위 크로토네(승점31)와 17위 키에보, SPAL2013(승점29)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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