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나고 자란 채소와 과일이 가득한 오아후 마켓.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에서 여행이 가능한 6개의 섬 중 가장 대중적인 섬은 바로 오아후다.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 미국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형 쇼핑몰인 알라모아나 쇼핑센터가 있기 때문. 하지만 오아후가 다른 섬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다운타운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다운타운의 장점은 외관이 독특한 숍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남겨보자.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중국 재래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부터 낮에는 여러 관공서 직원들이 분주히 오가고, 저녁이면 클러버들로 북적이는 등 곳곳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숍과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점이 뒤섞여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리 노점들도 와이키키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우선 새벽부터 문 여는 차이나타운 재래시장은 가장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하와이 대표 상징인 꽃목걸이, 레이 숍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하와이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맛 집이 모여 있는 호텔 스트리트. 밤이 되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런가 하면 거리 이름도 특별한 호텔 스트리트(Hotel St)에는 꼬치구이 전문점 하치베이(Hachibei)와 브릭 오븐 피자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릭 파이어 태번(Brick Fire Tavern) 등 맛집이 모여 있다.
오웬즈 앤 코 소품 가게 내부.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아기자기한 소품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개성 강한 선물 가게인 오웬즈 앤 코(Owen's & Co.)를 놓치지 말자. 하와이를 대표하는 아이템부터 전 세계에서 공수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와이 신혼여행 중, 진정한 도시 여행객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다운타운을 방문해보자. 색다른 기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