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21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북한은 구체적인 비핵화 대상과 기간은 밝히지 않은 채, 북미 정상회담 후 실무협의에서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측은 폼페이오 국장에게 평양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열 것을 요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사히는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폼페이오 국장의 방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재선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미사일 개발은 언제든지 차단될 수 있다", "미국이 바라는 선물이 준비돼 있다"는 내용이 적힌 분석 자료를 만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의 중간선거 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포기하는 식으로 트럼프 정권에 성과를 제공한 뒤,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약 6년간 단계적인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