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관광청은 19일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 야외전시장에서 '하늘에서 본 지구'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항공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Yann-Arthus Bertrand)의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사진전을 개최했다.
다비드 미로 카탈루냐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은 "최근 한국인들의 스페인 여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의 개설 뿐 아니라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바르셀로나를 찾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카탈루냐에는 바르셀로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카탈루냐의 더 많은 아름다움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오후 1시부터 4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장미꽃과 카탈루냐 관광청이 준비한 기념 토트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에는 여행작가 손미나의 저자 사인회와 룰렛을 통한 여행 경품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카탈루냐 관광청 관계자는 "카탈루냐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레스토랑 소브레메사에서는 카탈루냐 전통 요리 시식 행사와 함께 렌페-SNCF(스페인-프랑스 기차여행)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의 여행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카탈루냐의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