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안산 합동분향소 철거 재개

◇ 안산 합동분향소 철거 재개

어제 세월호 배 모형과 추모 리본 등 분향소 내부 물품을 작업자들이 소홀하게 다뤘다는 유족들의 반발로 일시 중단됐던 세월호 합동분향소 철거작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작업자들은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가림막과 철제 구조물 철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안산시는 분향소 내부에 보관된 추모 물품들을 보관할 장소가 마련될 때까지 내부 시설물 철거작업을 보류하고 당분간 주변 시설물을 우선 철거할 계획입니다.

◇ 대부도에 에너지타운 조성된다

경기도 안산시가 내년 6월까지 80억 원을 들여 단원구 대부북동 1975 일대 1만2천200여㎡에 에너지타운을 조성합니다.

이곳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소형 풍력 발전시설, 에너지 저장장치 등이 설치됩니다.

또 에너지타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커피와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에너지 체험관, 전기·수소차 충전소도 들어섭니다.

◇ 의정부 중랑천변 상도교∼호장교 도로 개통

경기도는 중랑천 서쪽에 의정부시 호원동과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이 도로는 서울과 의정부 경계에 있는 상도교에서 호원동 호장교까지 길이 1.18㎞ 왕복 4차로로 248억 원을 들여 착공 2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개통으로 의정부시∼서울시 통행거리가 1㎞가량 줄고 하루 2만 5천여 대의 통행량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매입임대주택사업 심사 간소화

경기도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매입임대주택사업과 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은 부처 간 협의를 거친 사업의 경우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350가구와 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 35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수원시, 폐지수집노인 지원 나서

경기 수원시가 폐지가격 폭락으로 삶이 어려워진 폐지수집 노인에게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오늘까지 폐지수집 노인 실태를 파악한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사례 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은 원할 경우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 남양주시, 오늘 장애인 콜택시 무료 운행

경기도 남양주시는 장애인의 날인 오늘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을 무료로 운행합니다.

장애 1∼2급, 장애 3∼6급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과 휠체어 이용자 중 통학하는 학생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9~15시간인 희망콜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 운행지역은 시내와 인접 시·군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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