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모두 14건의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10건이 기사 주소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김 의원이 드루킹 김모씨에게 받은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메시지를 단 한 건도 확인하지 않았고, 일반대화방은 간혹 '고맙다'는 의례적인 표현만 남겼다는 경찰의 설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보안 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