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교육과정 다변화

대상별ㆍ목적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상별ㆍ목적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교육을 마련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반 발전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교육 커리큘럼을 모듈형으로 구성해, 이용주체별 목적에 따른 이론과 실습 강화 교육 구성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했다.

먼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원에서 수집·관리하고 있는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대한 교육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준별·목적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초급)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방법 소개 ▲(중급) 보건의료분야 통계산출 및 자료설계 ▲(고급) 연구설계 및 방법론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역거점 맞춤형 교육은 그간 서울 및 원주(본원)에 집중되어 있던 보건의료빅데이터 교육의 지역별 수요를 충족하고 각 지원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 의료계 및 학계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거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산·학·관 클러스터 빅데이터 실습 교육은, 심사평가원의 원주이전을 계기로 강원도 지역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LINC+ 사업단 및 원주테크노벨리 입주 업체와 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지역기반 교육 협력 모델의 연장선상으로, 향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건강산업 특구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빅데이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보건의료빅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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