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사수올로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15일 볼로냐와 32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약 두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의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승우는 지난 2월 AS로마와 23라운드 이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최근 연이어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전반 38분 마우리시오 레모스에 선제골을 내준 베로나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다니엘레 베르데를 대신해 투입된 이승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안방에서 당한 패배로 베로나는 7승4무22패(승점25)에 그치며 강등권 성적인 19위가 계속됐다.
한편 세리에A는 올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긴 가운데 20위 베네벤토(승점14)의 강등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17위 SPAL(승점29)과 18위 크로토네(승점28), 베로나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