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엠넷은 "이승기가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긴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승기는 '국민 프로듀서'를 대표해 한일 양국에서 모인 총 96명 연습생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넷은 "이승기는 가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안정된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한일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이끌어 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한다'는 포맷인 엠넷의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전용 극장에서 상시 공연을 하고 팬들과 만나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앞서 엠넷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보컬 트레이너를, 래퍼 치타가 랩 트레이너를,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메이제이리 등이 댄스 트레이너를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듀스48'은 지난 10일 첫 녹화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