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부터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마사지까지 풍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베트남은 도시 곳곳마다 고유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내 입맛대로 골라 떠나는 베트남 여행, 웹투어가 5~6월에 떠나면 좋은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소개한다.
◇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프랑스식 건물을 비롯해 오랜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바딘 광장, 호치민 생가, 호안끼엡 호수, 성요셉 성당, 한기둥 사원 등이 주요 명소로 꼽힌다.
베트남의 국보 1호인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1049년 리타이똥 황제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둥 하나가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그 주변은 물로 가득 차 있다. '아이를 점지해준다'는 전설로 인해 현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 온 사찰이기도 하다.
바다 위에 떠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하롱베이는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위대한 걸작품이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닌빈은 삼판선이라는 작은 배를 타고 강을 오르내리며 카르스트 지형의 기암괴석과 석회 동굴 등을 구경하는 뱃놀이다.
닌빈 3대 절경지로는 가는 곳곳마다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땀꼭', 그에 비해 사람의 때가 비교적 덜 묻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번롱' 그리고 닌빈의 꽃이라 불리는 '짱안'이 있다.
과거 베트남 대표 여행지였던 호치민, 하노이보다 한적한 휴양이 가능한 다낭, 호이안, 후에 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다낭에는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 비치부터 베트남 속의 프랑스로 불리는 바나힐 국립공원, 5개의 대리석 산 마블마운틴(오행산), 수탉 교회라는 별명의 분홍빛 다낭 대성당 등 도시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나트랑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기후와 하얀 모래 언덕 그리고 푸른 바다로 유명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해변 도시 나트랑. 베트남 왕실 뿐 아니라 유럽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휴양지 중 하나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부터 하롱베이 그리고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닌빈, 불교 성지로 손꼽히는 옌뜨까지 이 모든 것을 담은 웹투어의 패키지여행에 주목해 보자. 닌빈과 옌뜨 둘 중 하나만 골라 방문하는 다른 여행사의 상품과는 달리 베트남 하롱베이와 그 인근 지역을 모두 둘러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특별한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가장 핫한 여행지로 부상한 다낭 지역과 호이안, 후에, 바나힐 등의 핵심 명소를 3박 5일 동안 둘러보는 알찬 패키지 여행상품 또한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