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18일(현지시간) 시 주석의 방북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방북 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월 말 또는 6월 초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능하면 일찍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 주석이 평양을 찾는다면 2012년 12월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하게 된다.
CNN은 또 러시아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했으나, 북한은 아직 반응하지 않고있다고 익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중 관계는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의 깜짝 북중 정상회담 이후 한층 가까워진 상태이다.
북한 매체들은 방중기간에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의 평양 방문초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중국 예술단을 인솔해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이례적으로 3차례나 만나는등 사실상 국빈급으로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