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관계자는 "알래스카는 올 여름 가장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라면서 "5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알래스카의 여름 기온은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하다. 낮에는 영상 16~27도 사이를 가리키며 밤과 새벽 사이에는 영상 4~10도 사이로 다소 쌀쌀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위도에 위치하고 있어 가을이 일찍 찾아와 8월 하순에서 9월 무렵이 되면 일조시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간다.
따라서 이 기간에 알래스카로 여행을 떠난다면 가디건 또는 얇은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알래스카 여행 중 빙하를 보고자 한다면 두꺼운 점퍼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현재 한국에서 알래스카까지 직항으로 가는 항공기는 없다. 다만 7월과 8월 성수기에는 인천과 앵커리지 전세기가 운항된다. 이에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앵커리지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로는 알래스카 온천과 프린스 윌리엄 해상 국립공원, 디날리 국립공원, 마타누스카 등을 들 수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 중 하나인 온천은 알래스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북극 온천은 예전 황금을 찾아 북극에 도착한 골드 마이너들에 의해 발견된 야외온천으로 멋진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프린스 윌리엄 해상 국립공원에서는 연어 부화장 크룩드 크릭을 관람할 수 있다. 연어들이 몰려와 알을 낳는 곳으로 밑에 설치돼 있는 카메라를 통해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곰들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태초 자연생태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은 미국인의 자존심이라 불린다. 이곳에서는 방문자센터를 방문해 디날리의 사계절 영화를 감상하고, 디날리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마타누스카는 사람이 근접해 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 빙하다. 빙하의 언저리에는 빙하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암석, 화석, 지층, 종자, 식물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4박7일, 6박9일의 일정으로 알래스카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전 일정 1급 호텔에서 머물며 알래스카 3대 빙하를 관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