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샘표 박진선 대표이사와 함께 양사간 협업과 삼성 빌트인 가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셰프컬렉션에 이어 최상위급인 데이코 라인업까지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드릴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 빌트인 시장은 8천억에서 1조원 정도로 시장 형성되어 있다"면서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리노베이션 등이 유행하면서 빌트인으로 교체 분위기가 커져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는 그대로 들여오면 우리 공간과 잘 안맞는다"면서 "일부 모델은 그대로, 또 일부는 한국 주방에 맞게 변형시켜 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같지만 사이즈 변형 등으로 아파트 건설업자나 주택건설자와 협력해 시장을 키워갈 생각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