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 "신대 코스트코 재유치"

중흥건설 아파트 하자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 직후 주민들과 만나 말하고 있다. (사진=고영호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유치가 무산됐던 신대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를 재유치하는 등 신대지구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신대 중흥 6차 건너편 코스트코 예정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광양 LF스퀘어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빼앗긴 상권을 순천으로 가져올 특단의 대책으로 신대 코스트코 재유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트코 마저 광양 와우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양에 코스트코 유치가 가시화 된다면 순천 상권은 바닥을 칠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신대지구 중흥건설 아파트 하자와 관련해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설치 운영해 입주에서부터 5년, 10년차 하자보수까지 전문가 집단을 통한 공동주택 품질검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은 신대지구 뿐 아니라 순천시 전체에 품질좋은 아파트 공급은 물론 아파트 하자에 대한 향후 분쟁도 사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진행중인 테마도서관에 아이들의 발표회장으로 이용될 500석 규모의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유소년 수영장에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주민 평생학습공간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신대중학교' 건설은 전남도교육청과 중흥건설 그리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약을 체결해 2020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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