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은 10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비판에 귀를 막은 채 자화자찬만 늘어놓는 독선과 불통의 도정이 4년 더 이어진다면 도민의 삶은 암담해질 수밖에 없다"며 "3선의 꿈을 접으라"고 이시종 지사에게 촉구했다.
오 의원은 또 "3선 장기집권의 끝은 좋지 않다"며 "장기집권한 역대 대통령도 그렇고 가깝게는 진천과 괴산의 기초자치단체장들도 끝이 좋지 않았다. 본인과 도민 모두 불행해질 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지사와 오 의원 간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오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 각각 50%의 비율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