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2경기 연속 골에 디종도 웃었다

툴루즈 원정서 1-0 짜릿한 승리

권창훈은 툴루즈 원정에서 자신의 리그 8번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디종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사진=디종 공식 트위터 갈무리)
권창훈(디종)의 2경기 연속 골이 승점으로 이어졌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뮈니시팔에서 열린 툴루즈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자신의 리그 8호골을 꽂았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한 디종의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0분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마무리했다. 원정팀 디종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다.


권창훈은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8번째 골이다. 디종에서는 줄리오 타바레스(11골), 웨슬리 사이드(9골)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디종이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와 교체돼 81분을 소화했다.

트루아의 석현준은 갱강과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다. 석현준은 1월 중순 부상 전까지는 트루아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1달 이상 결장한 뒤 주로 교체로 활약하고 있다.

석현준은 트루아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2골을 더 내주고 0-4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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