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과학의 달' 과학문화 행사 다채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갈무리 화면.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14~15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중앙과학관 전역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체험 축제인 '제40회 사이언스데이' 행사가 마련된다.

'창의적 상상, 꿈꾸는 생각의 장'을 주제로 각종 과학 실험과 시연을 할 수 있는 80여 개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과학문화공연과 길거리 과학공연, 과학강연 등도 진행된다.

19일부터 특설전시관에서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과 '포스트(Post)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이 시작된다.


미래도시 특별전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인공지능 갤러리, 헬스케어 침대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들어 낼 안전하고 편리한 2030년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포스트 평창올림픽 기념특별전은 이번 올림픽에 적용된 과학 원리와 스노보드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사이언스홀에서는 21일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가 진행하는 '과학토크 콘서트'가 개최되는데 이어, 25~26일에는 7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이 마련된다.

28일 천체관에서는 돔영상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천체영상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 명품 음악회'가 열린다.

앞서 중앙과학관은 지난 1일 '어린이 과학놀이터'를 새 단장해 문을 열고, 7세 이하 유아를 위한 '꿈아띠 체험관'도 재개관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과학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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